리뷰

[영화]포레스트 검프 (1994)

Roma.K 2017. 12. 23. 03:35

포레스트 검프 (1994)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소위 '인생영화'라고들 한다. 명작이라고도 불리운다. 그 이유에 대해 필자는 전혀 알지 못했다. 보고 난 뒤 많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이 작품에 찬사를 보냈는지 알 것 같았다.


교훈적인 요소가 참 많은 작품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방향을 제시해준다고 해야되나, 이 작품 자체가 누군가의 인생을 결정 지을 수 있다고 단언하진 못하지만 큰 영향을 줄 것만 같다. 필자 역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포레스트 검프라는 인물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장애를 극복한 대단한 사람이다. 그가 보여준 것은 자신에게 어떠한 장벽이 있더라도 그걸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것, 희망을 보여줬다. 다리가 불편하고, 지능이 낮다는 것은 그에게 장애물이었지만 그는 그걸 뛰어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이 작품은 2시간 반이라는 꽤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포레스트 검프의 일생을 거의 다룬 작품인데 그의 업적이 쌓일 때마다 그에게 감동 받고 심취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가 이룬 그 모든 것 중 한가지라도 제대로 이룰 수 있을까? 사실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린 몸이 성하더라도, 지능이 높더라도 그걸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그 점에서 본다면 우린 우리의 재능을 낭비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포레스트 검프라는 인물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그가 보여준 것에 대해 놀라움에 그치지 않고 그를 통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작품이다. 꼭 한번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