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2008)
Roma.K
2017. 10. 17. 00:39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2008)
이 작품을 어렴풋이 기억하는데 그게 벌써 9년이 넘었다니 놀라울 뿐이다. 프레디 하이모어의 1인 2역으로 그 두 인물이 서로 다른 매력을 지녔는데 그 점에서 그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판타지 작품은 볼때마다 느끼지만 창의력을 길러줄 것만 같다. 괴물들과 요정들 모두 특이하고 재밌는 모습이었다.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작품을 보는 내내 쉴 틈이 없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짧은 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사실 어른들이 보기 보단 어린 아이들이 보는 것이 더 좋을 법한 작품이다. 필자도 어린 아이와 같은 감성을 갖고 있는지 전체 관람가의 이 작품이 마음에 쏙 들었다.
스파이더위크가로 이사를 간 가족들에게 벌어지는 신비한 일을 다룬 작품이며, 여러 에피소드마다 자레드가 요주의 인물이 되는데 그 점에서 자레드는 미웠다가도 마지막에 사건을 해결할 땐 사랑스럽게 보인다.
킬링타임용으로 참 좋은 작품이다. 요즘 들어 판타지 작품에 눈길이 가서 그런건지어린 시절에 봤던 작품이 갑자기 떠올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다. 이 작품을 봤더라도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다시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필자 또한 이 작품을 다시 보길 잘했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