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데드 사일런스 (2007)
Roma.K
2017. 10. 19. 01:03
데드 사일런스 (2007)
영화를 매일 1편씩 보기로 다짐한 후 필자가 제일 꺼려하는 장르인 공포영화를 접해봤다. 역시나 공포영화는 필자의 취향은 아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감독인 제임스 완의 작품들을 보면 정말 유명한 작품들이 많다. 거의 다 장르는 공포, 즉 호러물이다. 최근작으로는 애나벨, 컨저링이 있고 쏘우 역시 이 감독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필자와 같이 공포영화를 잘 즐겨보지 못하는 관객에게는 선뜻 추천하지 못한다. 필자 역시 이 작품을 볼때 보기 시작한 것을 후회도 했다. 하지만 끝까지 보고 난 후에 이 작품의 평이 왜 좋은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이 작품에서 봤을 때 결말이 참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같다. 결말까지 봤을 때 정확하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기억을 곱씹어봤다. 결말에서 보이는 반전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겠다.
'메리 샤'라는 복화술을 하는 여인에 관한 내용이며, 메리 샤를 죽인 가문에게 닥치는 일들로 전개된다. 진짜 사람같이 생긴 인형들의 등장이 이 작품의 관건인데, 사실 인형의 이미지 자체가 너무 공포스럽게 잘 보여졌다. 공포라는 장르에 있어서 필자가 보기엔 완벽하다고 본다. 하지만 공포영화를 즐겨보는 관객에겐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 작품이 주는 몰입도나 결말, 분위기는 거의 흠잡을 데 없다고 본다. 공포영화에 도전하고 싶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다. 어느 정도 공포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