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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50개보다 좀더 많았다. 기억도 잘 안난다. 이제 다 지웠다. 나에게 남은 건 기억밖에 없을 것이다. 정리라는 건 참 쉽지 않다. 정리를 하는 게 싫어서 많이 남기지 않던 습관을 깰 만큼 계속 같이 하고 싶었었다. 그것도 한때라는 생각이 드니 더이상 누굴 잘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리는 어렵다. 하나하나 지워가면서 아련함 때문에 조금 가슴이 아프다. 다 정리한 후 보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난 슬프지 않다. 그립지도 않다. 그냥 생각이 날 뿐이다. 꽤 오랜 시간이어서. 단지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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