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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밤풍경

Roma.K 2017. 9. 27. 22:15

한 10시가 지날쯤 들어오는 사람들 중엔 간혹 술에 취한 채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취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술냄새가 어느 정도로 풍기고 있는지, 목소리가 얼마나 큰건지 잘 인지하지 못한다. 술에 취하는 건 술에 취한 사람들만 즐거울 뿐 카페의 다른 사람들은 하나도 즐겁지 않게 만든다. 눈살을 찌푸리게 되고 자꾸 시선이 가는건 정말로 자연스럽다. 나역시 오늘도 이어폰을 끼고 음악의 볼륨을 좀더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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