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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1997)


이 작품을 보고 난 뒤,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그것은 정말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자신의 죽음이 다가왔을 때에도 아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이려는 아버지가 너무 애잔하고 슬펐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수용소에 끌려간 아버지가 그 곳에서 아들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더 현실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때 당시의 상황까지 알게 되니, 그 참혹함을 말로 이룰 수 없을 정도였다. 우리의 가슴아픈 현실을 작품으로 마주하는 것도 이렇게 슬픈데 귀도는 자신의 아들 조슈아에게 늘 장난스럽게, 친근하게 대해주었다. 인생이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게 끝까지 노력한 귀도가 정말 눈물겨웠다.   


이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명작이라 칭하고 인생영화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이 작품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꼭 봤으면 좋겠다. 필자도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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